[헬스] 5/16 ~ 5/20 운동 기록

5월 셋째주 헬스 기록

운동 시작 계기

사실 운동을 재수때도 꽤 많이 극단적으로 했었고 군대에 있을 때도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군대 있었을 당시에 몸이 좋다고 칭찬을 정말 많이 받았었다.

그 땐 정말 열심히 해서 특급 전사도 중대에서 정말 오랜만에 달성자가 나왔다고 하기도 했고 일병이 되자마자 바로 따서 정말 기뻤고 성취감도 있었다.

자랑이라고 하기에도 뭐하지만 나름 정말 힘든 GOP 지역에서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헬스를 많이 하고 자기관리를 열심히 했던 것 같다.

특급전사

하지만 군대 전역 후 코로나가 너무 심하기도 하고 가족 걱정에 친구랑 약속도 잘 안나가는 놈이 헬스장을 갈 수 있을리가…ㅎ

홈트도 하고 이것저것 다이어트도 해봤지만 솔직히 취향에 안맞았던 것 같다. 같이 할 사람이 있어야 신나서 운동을 꾸준히 하던 사람이라서(의지박약)

결국 돼지행 약 8키로 정도 살찐 것 같다. 이게 말이 8키로지 근육도 다 빠지고 지방만 늘었으니 사실 더하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를 저번주에 극복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헬스를 하려고 마음 먹자마자 바로 학교 헬스장으로 달려갔다.

이럴 때 보면 실행력이 좋은 사람 같기도 하고…ㅎㅎㅎ

5월 16일 기록

5/16

운동 첫 날이라고 해야하나… 이 날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첫 차를 타고 학교를 가서 운동을 하려했지만 원래 알람이 6시 50분으로 해놨는데 일어나보니 8시였다.

마음먹은 것은 미루지 않고 당장 오늘부터 실천해야 마음이 안바뀔 것 같아서 무작정 저녁에 집에 가기 전에 헬스장을 갔다.

오랜만이니까 정말 이것 저것 해보고 싶었던 기구들과 살을 빼야하니 뜀걸음을 막 했다.

정말 잘못된 행동이였던 것이 운동 첫날은 무조건 근육통이 오는데 모든 부위를 다 조져놔서 진짜 다음 날 부터 헬스가 힘들었다.

뜀걸음은 왜 굳이 3km를 뛸까 싶어할 것 같은데 그냥 별 이유는 없고 군시절 특급의 기준중에 하나가 3km 뜀걸음이여서 그냥 3km 뛰어보자 하고 했다.

5/16

5월 17일 기록

5/17

별 다를 것 없는데 사실 이번 주는 좀 이것 저것하고 기록도 안해놔서 뒤죽박죽 기억이라 정확하지 않다.

아마 이 날 그냥 어시스트 풀업 머신이랑 렛풀다운으로 등쪽을 조졌던 것 같다. 근데 생각보다 별로 안했는데 근육통 때문에 확 결과가 보여서 좀 놀랬다.

원래 몸이 근육 되게 잘먹기도 하고 효율이 좋은 몸인건 아는데 좀 결과가 제대로 나와서 신났다.

그냥 알배긴거일수도…

이 날도 물론 3km 뜀걸음 예외 없다.

5/17

5월 18일 기록

5/18

정확히 기억나는 게 이 날은 팔, 어깨운동을 조졌다.

정확한 명칭을 모르긴 하는게 군대에서 몸이 엄청 좋은 친구한테 강제로 헬스를 PT받아서 이름따위는 없이 그냥 막 굴려졌다.

그 기억을 조금 되살리면서 했던 걸 12개씩 5세트 막 했는데 이게 문제가 기록을 하려고 했는데 명칭을 모른다.

그냥 덤벨로 열심히 어깨, 팔 조졌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원래는 쭉 유산소를 하고 무산소를 했는데 이게 사람도 많은 곳에서 땀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 유산소를 하고 하면 온갖 기구에 땀이…

뭔가 미안해서 무산소 먼저하고 유산소를 했는데 이거 정말 힘들..3km 못 뛸뻔 정말

5/18

5월 19일 기록

5/19

정말 바쁜 날이였다. 그리고 이상하게 팔이 잘못되었다. 팔 운동을 너무 극한까지 조졌는지 근육통이 심하게 왔다.

“와 이거 못 움직이겠는데?” 싶을 정도… 그래서 딴 것은 할 엄두도 못 냈고 윗몸일으키기 100개나 하고 런닝 3km하고 끝냈다.

할 것도 너무 많았고 포스팅 했지만 도어락 구현하는데 정신 팔려서 빨리 할 것만 하고 갔던 기억이 있다.

5/19

5월 20일 기록

사실 나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절대 학교가서 공부하지 않는다. 되도록 논다는 주의…

원래는 갔는데 교수님도 “제발 금요일에는 내 눈 앞에 보이지 말라고 나가 좀 놀라”고 하셔서ㅋㅋㅋㅋㅋ 실천중이다.

이 날은 그래서 그저 걸은 내역밖에 없고 심지어 이것도 그냥 놀러 나가서 걸은 아주 태평한 기록이다.

그래도 대충 만보 가까이 걸었으니…기록 해두기만 하는 느낌…?ㅎㅅㅎ 죄책감 들지만 그래도 올릴래…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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